챗봇으로 마케팅? 잘 나가는 콘텐츠 기업들의 이유있는 선택!

넷플릭스와 네이버 웹툰은 챗봇을 활용해 마케팅 성공을 거뒀습니다. 넷플릭스는 <좋아하면 울리는>으로 친구 추가 7만 명을, 네이버 웹툰은 <내 남편과 결혼해줘>로 주간 4만 명의 참여를 이끌어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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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t 05, 2022
챗봇으로 마케팅? 잘 나가는 콘텐츠 기업들의 이유있는 선택!

😮 넷플릭스, N웹툰은 왜 챗봇을 썼을까?

챗봇하면 흔히 고객응대, 상담, 관리에만 쓰인다고 생각하죠. 
하지만 넷플릭스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과 네이버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는 챗봇을 마케팅에 활용했어요. 

‘에이 챗봇으로 그냥 홍보영상과 소식을 전달하는 거 아냐?’

‘정말 챗봇을 이렇게도 쓸 수 있구나!’ 싶은 마케팅을 했어요. 
그 결과는? 대. 성. 공. 🎉 

<좋아하면 울리는>의 이벤트는 네이버 블로그와 유튜브에서 자발적인 바이럴이 일어나며 화제가 됐어요. 그 결과 2주만에 넷플릭스 채널 친구 추가 수가 7만명이 늘었다고 해요.  
네이버 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의 이벤트 역시 주간 4만명씩 참여를 했어요. 

모든 기업은 고민합니다. 
‘어떻게 많은 고객에게 우리를 알릴 수 있을까?’ 
‘어떻게 고객과 관계를 더 쌓을 수 있을까?’ 

넷플릭스와 네이버 웹툰도 다르지 않았어요. 
그래서 넷플릭스와 네이버 웹툰은 고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기획했는데요. 
이 이벤트가 성공하려면 반드시 챗봇을 써야만 했다고 합니다! 

넷플릭스, 네이버 웹툰은 대체 어떻게 챗봇을 마케팅에 썼을까요?
그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그래서 여러분에게도 각자 맞는 방법과 아이디어를 찾을 수 있기를 바라요~! 


💓 챗봇이 아니었다면 불가능!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의 옥외 전광판 이벤트

혹시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였던 <좋아하면 울리는>을 보셨나요? 
드라마 <좋아하면 울리는>에서는 누군가를 좋아하면 ‘앱이 울린다’(일명 좋알람)는 설정이 있어요. 

‘아 이런 설정이 진짜로 있으면 좋겠다!’라는 반응이 정말 많았어요. 
<좋아하면 울리는> 옥외 전광판 이벤트는 이 설정을 현실적으로 잘 풀어낸 이벤트에요.

이벤트는 이렇게 이루어졌어요.

1. 챗봇으로 사연자가 마음을 표현하고 싶은 대상을 전달해요. 
2. 챗봇으로 받은 내용을 강남과 홍대 한복판에 있는 큰 전광판에 띄워줘요.
3. 실시간으로 화면을 녹화한 영상을 링크로 보내주어 확인할 수 있게 했어요. 

그럼 자세한 과정을 조금 더 살펴볼까요? 

설정된 시나리오를 따라 먼저 안내를 해요.
여기서 중요한 점! '욕설 및 비속어, 의미를 알기 어려운 외계어, 특수문자 사용 금지!' 
챗봇에 필터링을 걸어 사고가 날 수 있는 부분을 방지했어요. 
(실제 한 유튜버 팬분은 '초록 속옷'이 좋다고 하셨는데 
'존재 자체'로 바뀌어 나왔다고 해요. 😂 
자체 필터를 이용해 대체어로 바꾼 기술이에요!)

이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시작! 

우선 강남과 홍대 중 노출될 전광판 위치를 정해요.
그리고 마음을 전할 상대에 대한 정보를 보내면 됩니다. 
저는 <흥민손> 그리고 그의 <득점>을 사랑한다고 고백해 볼게요. 

그럼 전광판에 '<흥민손>아 좋아해! <너의 득점>이 좋아!' 이렇게 노출돼요!
(실제로 많은 아이돌 팬들이 이렇게 마음을 표현하셨다고 해요)

마지막으로 개인정보 수집 및 동의과 안내가 나가게 되고.
'약 OO초 후'에 선택한 전광판에 나온다는 알림과 함께 영상을 받아볼 수 있는 링크가 옵니다.
이제 기다리면....

(원본 링크 : 결국... 홍대한복판 전광판에 우주하마 걸림.ssul)

이렇게 전광판에 나오게 돼요.
영상 녹화 화면으로 링크로 보내줘 홍대, 강남과 머얼~리 떨어져 있어도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

이 이벤트는 디지털과 아날로그의 참신한 만남으로 많은 화제가 되었어요. 
실제 드라마를 보지 않은 분들도 참여하고 자발적인 바이럴을 해주었는데요. 
정말 말 그대로 ‘홍보 효과’를 제대로 누렸답니다.  

한 유명 마케터분은 이 이벤트를 이렇게 분석하셨어요. 

챗봇이라는 쉽고 단순한 대화 형식이기에 이벤트 참여에 대한 거부감을 해소할 수 있다. 고객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도구를 잘 활용했다.

맞아요. 
실제로 챗봇은 고객이 가장 다가오기 쉬운 특성을 가지고 있죠. 
그렇기에 고객응대에 많이 쓰이는 것이니까요! 

여기서 관점을 바꾼다면? 고객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기에는 챗봇만큼 좋은 채널이 없다!

👆 챗봇을 통해 오프라인의 제약을 없애고 많은 데이터를 수집할 수 있고. 
👆 또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챗봇을 사용할 수 있어요. 
👆 따라서 많은 고객의 참여를 유도하는 이벤트를 할 수 있어요. 

<좋아하면 울리는> 이벤트는 이런 챗봇의 특성을 잘 살린 이벤트에요. 
방법도 간단해요. 기존 자사 채널에서 챗봇 시나리오를 설정하고 노출하기만 하면 돼요. 

물론 챗봇 시나리오와 마케팅 기획이 가장 중요한 거 아니냐구요? 당연하죠! 
하지만 아무리 좋은 아이디어도 실행할 수 없다면? 의미 없습니다.

이렇게 넷플릭스 <좋아하면 울리는> 이벤트는 참신한 기획에 챗봇이라는 기술이 합쳐져 어마어마한 시너지를 낸 사례에요.

인스타그램에서도 챗봇이?  N웹툰 인스타그램 챗봇으로 캐릭터 마케팅에 날개를 달다  

‘어? 인스타그램 챗봇이 있었어?’ 

라는 반응일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처음에 이런 반응이었으니까요! 이처럼 인스타그램 챗봇은 아직 낯설죠.

하지만 최근 인스타그램 DM 창이 소비자와 비즈니스 사이 주요 소통 채널로 부상하면서, 메타는 인스타그램 DM 창에서 챗봇이 가능하도록 오픈했습니다.  

‘에이 그래도 인스타그램으로 무슨…’.
‘거기다 인스타그램 챗봇으로 무슨 마케팅을?’ 싶은 의심 속 
N웹툰은 과감하게 도전합니다. 그리고 보란듯 성공합니다. 
그 성공 이유는? N웹툰이 시도한 '캐릭터 마케팅'에 이유가 있습니다. 

캐릭터 마케팅이란? 캐릭터를 살린 마케팅을 의미합니다. 
사례로 최근 드라마화로 화제가 되었던 웹툰 <유미의 세포>를 들 수 있어요. 
주인공 김유미는 가상인물이지만 인스타그램 계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이 계정 속에서 캐릭터와 소통을 하고 팬덤을 발휘해요. 
이처럼 캐릭터를 활용해 고객과 관계 형성을 하는 마케팅이 바로 ‘캐릭터 마케팅’입니다.

캐릭터 마케팅은 콘텐츠를 보유한 기업만 가능한 게 아니에요. 
전국민에게 유명한 펭수, 젊은이들의 술친구 진로두꺼비 그리고 오래된 기업 이미지를 탈피하게 도와준 빙그레 왕자까지. 
이미 많은 기업에서 성공적인 캐릭터 마케팅 효과를 보고 있어요. 

이런 캐릭터 마케팅에 있어서 인스타그램은 정말 중요한 채널!
인스타그램은 고객과 캐릭터가 소통하는 최고의 채널로 활용되고 있답니다.

네이버 웹툰 역시  <내 남편과 결혼해줘>를 홍보하기 위해 주인공 강지원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만들었어요. 
그리고 이 캐릭터 마케팅을 더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인스타그램 챗봇을 사용하게 돼요.
(인스타그램 챗봇은 메타와 해피톡이 함께 진행한 이벤트입니다!)

이벤트는 간단해요.

이렇게 캐릭터 계정 DM 창에서 시나리오 형태의 챗봇을 실행해요.

그리고 설정된 시나리오를 따라 고객은 반응합니다.
마지막엔 작품을 홍보하는 링크로 연결돼요. 
단순해 보이지만 N웹툰 <내 남편과 결혼해줘> 이벤트는 주간 4만명씩 고객 참여를 달성합니다!

이렇게 이벤트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인스타그램 챗봇의 두 가지 장점 때문이었는데요.

👆  고객이 인스타그램 창에서 이탈하지 않고, DM으로 쉽게 참여할 수 있다!
✌  고객과 캐릭터가 직접 소통하는 느낌을 줄 수 있다! 

잘 만든 캐릭터 하나가 기업의 10년을 책임진다는 말이 있듯이, 캐릭터 마케팅은 앞으로 더 각광받으리라 많은 전문가들이 예측합니다. 
그렇다면 캐릭터와 고객이 소통하는 창구인 인스타그램 DM 챗봇을 잘 활용한다면...? 
그 가능성은 앞으로도 무궁무진해 보입니다!

(우리 회사도 될까? 이벤트 챗봇 문의는 여기로😁 !) 

🚬  보건복지부도 했어요. 그리고 인스타그램에서만 가능한!

인스타그램 DM 챗봇의 장점은 캐릭터 마케팅에서만 멈추지 않아요. 
카카오톡이 아닌 인스타그램에서만 가능한 기능을 쓸 수 있답니다! 
보건복지부는 이 기능을 활용한 이벤트를 했어요! 

새해가 다가오면 우리는 여러 결심을 하게 되죠. 
좋은 습관을 만드는 결심, 다이어트 결심, 헤어질 결심....? 등. 이런 새해결심 중 금연 결심이 빠질 수 없죠. 
보건복지부는 금연 결심을 응원하기 위해 자체 캐릭터인 노담배어를 만들었어요.
이를 활용해 인스타그램 챗봇 이벤트를 진행했는데요. 
그리고 카카오톡에서는 할 수 없는 인스타그램만의 챗봇 기능을 잘 활용합니다!

이벤트는 다음과 같아요.

시나리오를 따라 고객이 손쉽게 참여하면 돼요. 
그리고…! 

마지막엔 인스타그램 챗봇에서만 가능한 AR필터를 활용했답니다!

메타(구 페이스북코리아)의 박기영 상무님은 
“이 캠페인은 AR필터와 DM 챗봇 서비스를 가능케하는 인스타그램의 신기술을 접목시킨 좋은 사례”라고 했는데요. 

이렇게 시나리오 챗봇을 통해 고객참여를 쉽게 유도할 수 있고
AR필터로 고객에게 더 재밌는 이벤트를 열 수 있어요.

인스타그램에서만 가능한 특수 기능을 통해 더 참신한 기획과 아이디어를 활용한 마케팅 이벤트? 
얼마든지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앞으로?

지금까지 넷플릭스, N웹툰 그리고 보건복지부의 챗봇을 활용한 마케팅 사례를 살펴보았어요. 내용을 짧게 요약해볼게요. 

1.흔히 챗봇을 고객상담,응대,관리로만 생각한다. 하지만 챗봇은 잘 활용하면 훌륭한 마케팅 도구가 될 수 있다. 

2.넷플릭스는 챗봇과 옥외 전광판을 연결시켰다. 고객이 사용하기 쉽고, 많은 고객 데이터를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챗봇의 장점을 정말 잘 활용한 사례! 그 결과 많은 이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내고 홍보효과를 톡톡히 누렸다.

3.N웹툰은 고객과 관계를 쌓아나가기 좋은 캐릭터 마케팅에 특화된 인스타그램에서 챗봇 이벤트를 열었다. 그 결과 고객과 소통하기 좋은 인스타그램 채널과 고객이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챗봇은 시너지를 냈다. 주간 4만명이라는 기대 이상의 성과를 얻었다.

4.보건복지부는 인스타그램에서만 쓸 수 있는 AR 필터 기능을 사용한 새해금연 캠페인을 펼쳤다. 이처럼 인스타그램에서만 가능한 기능을 활용한다면 앞으로 더 참신한 마케팅이 가능할 거라 기대된다. 

어떤가요? 
챗봇을 활용한 마케팅! 
정말 참신하고 그 가능성이 무궁무진해 보이지 않나요? 

사실 챗봇은 ‘고객과 기업이 만나는 가장 쉬운 장소’에요. 
그렇기 때문에 고객참여 이벤트를 진행하기 가장 좋은 도구죠. 
앞으로도 참신한 아이디어만 있다면 챗봇을 통해 더 많은 고객참여형 이벤트를 유도할 수 있을거라 기대됩니다. 

2016년 최초 카카오톡 공식 딜러사이자 국내 최초 채팅상담 Saas 솔루션인 
‘해피톡’은 고객사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최고의 기술로 지원합니다.
현재 티빙 드라마 <욘더>도 함께 하고 있답니다. (22년 10월 05일 기준)

참신한 아이디어만 가져오세요. 
그 아이디어가 현실이 되도록 도울게요.
챗봇을 가장 잘 아는 전문가 해피톡이 다음 성공사례를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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