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톡’을 운영하는 엠비아이솔루션이 지난 21일 챗봇 기획부터 오픈까지 담당하는 ‘챗봇 다-해줌 서비스’로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의 챗봇을 오픈했다고 밝혔다.
엠비아이솔루션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챗봇은 해피톡의 새로운 챗봇빌더인 해피봇을 이용해서, 웹챗봇과 카카오챗봇을 통합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구축되었다. 챗봇 이용자와 관리자 모두 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기술교육원은 4차산업 시대에 적합한 능력을 갖춘 현장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는 서울특별시 산하기관이다.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원하는 미래맞춤형 교육과정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현재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각각 20개의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은 교육과정에 관심있는 이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웹사이트와 카카오톡에 챗봇을 도입하였다. 메세지 창 내 버튼을 클릭해 다음 단계로 넘어가는 룰베이스(버튼) 방식으로 제작되어 사용자들이 쉽고 편하게 정보를 찾아볼 수 있는 게 특징이다.
또한 전국민이 사용하는 모바일 메신저인 카카오톡 채널로 연동하여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한층 더 높였다. 20대부터 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교육 이수자들이 웹과 모바일 모두에서 접근 가능하도록 한 배려가 돋보인다.
엠비아이솔루션 김범수 대표는 “입학 시기가 있는 교육기관의 경우, 해당 시기에 문의량이 급증하지만 상담 인원을 늘리는 것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하지만 챗봇을 활용하면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어 중복 문의가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 따라서 제한된 인원으로 상담 업무를 해야하는 부담을 덜 수 있어 좋을 것” 이라며, “이번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챗봇 구축을 바탕으로 바쁜 시기를 보내는 기관들이 챗봇으로 잘 넘어갈 수 있도록 더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엠비아이솔루션은 서울특별시 중부·남부 기술교육원 외에도 민방위 교육센터, 경기도청, 충청남도교육청, 한국철도공사, 영등포구 시설관리공단 등 다수의 국내 주요 공공기관 챗봇을 구축한 바 있다. 전문 고객센터를 보유하고 있는 최상위권 기업들이 주요 고객사이며, 국내외 약 2만 5천 개의 고객사가 해피톡을 사용 중이다. 최근에는 네이버 클로바로부터 투자를 받아 솔루션, 인프라 고도화 등에서 네이버와의 긴밀한 협업을 이어나가고 있으며 AI 엔진을 탑재한 클라우드 컨택센터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